상담자도 숨 고르기 위해 잠시 쉬어갑니다.

안녕하세요.

저희 상담 공간을 믿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
상담자는 누군가의 마음을 곁에서 함께 들여다보고 지지하는 사람입니다.

​그러기 위해서는 상담자 자신도 마음을 돌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.

어느새 올해도 상반기가 지나며, 졸업과 자격증 준비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 저를 발견합니다.

​해야 할 일들을 해내느라 쉼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고, 저를 돌보는 시간을 미뤄두고 있었음을 인정합니다.

잠시, 몸과 마음을 좀 더 돌보기 위해 무리하게 상담을 진행하기보다는 조금 숨 고르며 재충전하려 합니다.​

저희는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가 안전한 마음 공간 안에서 만나길 원합니다.

이를 위해 잠시 새로운 상담 예약 접수를 멈춥니다.

진행 중인 상담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.​

새로운 예약 접수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열 계획입니다.

계획에 변경이 생기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.

기다려주시고 이해해 주실 것을 믿고, 미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
​상담자가 건강해야 내담자도 안전하다는 원칙을 잊지 않고,

앞으로도 신중하고 정직하게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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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날이지만, 오늘도 마음은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.